손흥민 경쟁자 될까, 토트넘 자하 영입설 또 나왔다
입력 : 2018.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또다시 윌프리드 자하다.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수 자하를 바라본다는 보도다.

영국 '더 타임스'가 지난달 시작했다. "토트넘이 자하 영입에 재차 도전 중"이라고 알렸다. 영국 '메일'이 최근 보도로 힘을 실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 측은 4,000만 파운드(약 601억 원)를 이적 자금으로 책정했다. 다만 팰리스 측은 그보다 많은 돈을 원해 거래가 쉬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자하는 EPL 통산 278경기에서 38골 5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은 부상에도 21경기에 출격했다.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만 25세 창창한 나이에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며 적응을 마쳤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토트넘도 구미가 돌 자원이다. 자하는 중앙, 측면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현 선수단 이탈도 고려해야 한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더 큰 구단으로 향할 시 그 공백을 메울 만한 카드다.

자하가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손흥민은 최근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을 만큼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때 무득점 수렁에도 빠졌지만, 올 시즌 29경기 12골 4도움을 쌓는 등 남다른 저력을 자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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