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6R] ‘토레스 결승골’ 아틀레티코 16경기 무패, 알라베스에 1-0 승… 2위 도약
입력 : 2017.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알라베스에 승리하며 올 시즌 리그 무패와 함께 2위 도약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10승 6무 무패와 승점 36점으로 발렌시아(승점 34)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알라베스는 3연승에 실패하며, 강등권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가메이로 투톱을 앞세운 4-4-2로 나섰다. 원정팀 알라베스도 4-4-2로 아틀레티코에 맞섰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일방적인 경기에도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반전을 0-0으로 마쳐야 했다.

후반전에도 골문이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코레아, 24분에는 토레스와 카라스코를 연이어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결국, 후반 29분 아틀레티코의 승부수가 통했다. 브라살리코가 우측면에서 낮게 크로스했고, 토레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아틀레티코는 기세를 타며 추가골을 노렸고, 알라베스는 동점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수비는 두터웠고, 1-0 승리와 함께 2위 도약 기쁨을 누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