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8R] ‘외질 환상 발리골’ 아스널, 뉴캐슬에 1-0 승… 리그 3경기 무승 탈출
입력 : 2017.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서 탈출하며 한숨 돌렸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외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하며, 상위권 복귀 발판을 마련했다. 뉴캐슬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과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선발라인업

아스널(4-2-3-1): 체흐(GK) – 나일스, 몬레알, 코시엘니, 베예린 – 윌셔, 자카 – 산체스, 외질, 이워비 – 라카제트
뉴캐슬(4-2-3-1): 엘리엇(GK) – 만키요, 르젠, 라셀레스, 예들린 – 메리노, 헤이든 – 머피, 페레스, 아트수 – 호셀루

▲전반: 외질 환상의 발리 슈팅 골로 앞서간 아스널

양 팀은 한 차례씩 포문을 열었다. 아스널이 전반 2분 라카제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뉴캐슬은 4분 프리킥 상황에서 라셀레스의 헤딩 슈팅으로 기회를 주고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해 갔다. 전반 7분 라카제트와 베예린의 연속 슈팅은 골키퍼 엘리엇과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나일스가 전반 12분 돌파하면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옆그물을 맞췄다.

아스널은 외질의 환상골로 앞서갔다. 전반 24분 이워비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슈팅했으나 예들린 맞고 위로 떴다. 산체스는 다시 헤딩 경합하며 볼을 뒤로 흘렸고, 외질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뉴캐슬 골문을 열었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0분 자카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빗겨갔고, 37분 외질이 앨리엇을 앞에 두고 슈팅했으나 막혔다.

▲후반: 뉴캐슬의 막판 반격 버텨낸 아스널

아스널은 전반전 기세를 후반전에도 이으려 했다. 후반 3분 라카제트 패스를 받은 산체스 돌파하며 슈팅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뉴캐슬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머피가 후반 10분 왼 측면에서 돌파하며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체흐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이 공격을 시작했다. 후반 14분 라카제트 로빙 슈팅이 크로스바 위 넘겼다.

뉴캐슬은 막판 공격에 힘을 실으며 동점골을 계속 노렸다. 그러나 아스널의 수비는 이를 잘 이겨냈으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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