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살라, 메시-호날두 제치고 UCL 3R MVP 등극
입력 : 2017.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잉글랜드)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안긴 주역 모하메드 살라가 3라운드 이주의 선수(MVP)로 선정됐다.

UE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서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인 선수로 살라를 선정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됐던 살라는 올 시즌에만 두 번째 수상 기쁨을 누렸다.

살라는 이틀 전 마리보르(슬로베니아)와 경기서 전반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살라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베르토 피르미누에게 정확한 패스로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활약을 알렸다. 어시스트로 경기를 시작한 살라는 전반 19분과 40분 직접 두 골을 터뜨리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일찌감치 리버풀에 대승을 안겼다.

눈부신 활약에 살라는 팬투표에서 5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살라는 유럽대항전 개인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시 프로메스(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센크 토순(베식타스), 에당 아자르(첼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을 따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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