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래쉬포드 2골 1도움’ 맨유, 버튼 알비온에 4-1 승과 함께 16강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활약으로 버튼 알비온의 도전을 가볍게 뿌리쳤다.

맨유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버튼 알비온과의 20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EFL컵) 32강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래쉬포드를 원톱으로 놓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르시알-마타-린가드가 2선에서 뒤를 받혔고, 캐릭과 에레라가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블린트-스몰링-린델로프-다르미안이 나란히 했고, 로메로가 골문을 지켰다.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캐릭이 왼 측면에서 낮게 패스했고, 린가드가 살짝 흘려준 걸 래쉬포드가 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탄 래쉬포드는 전반 1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블린트의 패스를 받은 그는 오른발 터닝 중거리 슈팅으로 버튼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짓기 위해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전반 27분 마타의 슈팅은 골대 맞고 나갔다.

린가드가 골 행진에 가세했다. 그는 전반 36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버튼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골 행진은 계속되었다. 후반 15분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4-0으로 더 달아났다.

맨유는 5번째 골을 위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계속 이어갔다. 버튼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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