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결승골을 넣은 시오 월컷의 활약으로 간신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돈캐스터 로버스와의 20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EFL컵) 32강 홈 경기에서 전반 25분 월콧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스널은 4-2-3-1로 나섰고, 주전급으로 산체스만 제외한 채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위주로 나섰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지루가 시도한 시저스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월컷이 전반 25분 후방에서 올라온 산체스의 긴 패스를 트래핑 후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월컷이 후반 3분 지루가 측면에 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넘어갔다.

아스널은 공격이 안 풀리자 다실바와 이워비를 투입하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1-0 승리와 16강 진출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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