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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학교 찾은 차범근의 따뜻한 한 마디,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다”
등록 : 2019.06.0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를 찾았다.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차범근 감독의 학교 방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차범근 감독은 지난 5월 28일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를 방문했다.

차범근 감독의 방문은 수원 삼성 재임 시절 지도했던 안영학과의 인연 때문이다. 차범근 감독은 2004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수원을 이끌었다. 2006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며 2009년까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안영학은 2008~2009년에 수원에서 활약했다. 그는 차범근 감독의 지도로 수원에서 좋은 모습을 남겼다.




차범근 감독이 운영하는 차범근축구교실의 코치진은 최근 일본 J2리그 요코하마 FC에서 코치 연수를 했다. 요코하마 FC는 일본 축구의 전설 오쿠데라 야스히코가 회장을 맡고 있다. 오쿠데라 회장은 1977년부터 1986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 헤르타 베를린, 베르더 브레멘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10년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선수 생활을 한 차범근 감독과 인연이 있다.

이 인연으로 요코하마 FC를 방문한 차범근 감독은 요코하마 FC에서도 선수 생활을 보낸 안영학과 연락이 됐고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방문으로 이어졌다.



차범근 감독은 재일 청소년들에게 “나도 어렸을 때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다”며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페어플레이도 강조했다. “내가 10년간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경고를 단 1번 받았다”고 운을 뗀 뒤 “페어플레이가 중요하다. 축구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이 필요하다”고 재일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길 바랐다.

가나가와중고급학교는 페이스북에 “차범근 감독은 자신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축구의 훌륭함, 페어플레이의 중요함 등 귀중한 얘기를 해주셨다. 외국에서 민족을 지켜온 민족교육의 아름다움에 감명 받으셨다”고 전했다. 그리고 “축구부 학생들이 무척 기뻐했다”며 전설적인 축구 선수와의 만남이 선수들에게 큰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



가나가와중고급학교는 지난해에도 유명 축구선수를 초대했다. 바로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였다. 혼다는 과거 안영학과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했고, 사석에서는 안영학에게 한국어로 “형님”이라 할 만큼 절친한 사이다. 혼다는 재일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고 포기하지 말라”며 동기부여가 될 여러 조언을 전한 바 있다.



사진=가나가와중고급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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