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니에스타의 고베, 리요 감독과 결별
입력 : 2019.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빗셀고베가 수장인 후안 마누엘 리요(53) 감독과 결별했다.

고베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요 감독과 상호 합의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함께 왔던 두 명의 코치도 팀을 떠났다. 요시다 타카유키(42)가 리요 감독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리요 감독은 2018년 9월 시즌 중 고베 지휘봉을 잡았다. 기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미국 MLS에서 뛰던 다비드 비야, 바르셀로나 세르지 삼페르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고베는 현재 J1리그에서 10위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호치’를 포함한 일본 다수 언론에 따르면 경질이 아닌 리요 감독 스스로 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요 감독은 고베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고베 회장, 사장, 직원, 선수, 팬들께 감사하다. 이곳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 인생에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나와 가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고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스포츠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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