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스팀 100명, 파주 NFC 및 풋볼 팬타지움 견학
입력 : 2017.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전북 현대 유스팀 선수 및 지도자들을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파주 NFC와 국내 최초의 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 풋볼 팬타지움에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22일 전북 유스팀 100명을 대상으로 파주 NFC와 풋볼 팬타지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책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보낸 책을 읽고 우수독후감을 제출한 팀을 선정해 현장 견학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를 비롯해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정의석 풋볼 팬타지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파주 NFC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점심 식사시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을 먹으며 국가대표의 꿈을 다짐했다.

파주 NFC에서 즐거운 오전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은 오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있는 풋볼 팬타지움으로 이동해 견학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선 이갑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홍명보 전무이사, 풋볼팬타지움의 권성진 본부장의 멘토링 강의를 들었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품고 운동을 하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독서를 통한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운동을 하는 바쁜 일정 속에 열심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전북 유스팀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 선수들이 책을 읽도록 독려하고 독후감을 쓰게 지도한 지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축구선수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재단의 책보내기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홍명보 전무이사는 멘토링을 통해 “축구선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는 어린 친구들을 만나 반갑다. 모두가 처한 환경이 다르지만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언젠가 분명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다.” 면서 “미래의 주역이 될 여러분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투어와 전문 도슨트의 설명으로 풋볼 팬타지움의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경험하고 최첨단 VR 축구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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