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이장수, 中창춘 11개월 만에 사임
입력 : 2017.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장수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중국 매체 '소후스포츠'는 17일 "창춘은 이 감독중도 하차하고 천징강 기술고문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창춘의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1년이 채 못 돼 팀을 떠나게 됐다.

올해 창춘은 아직 리그 5경기서 승리가 없다. 지난 15일 상하이 선화에 2-3으로 패하면서 1무 4패가 되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창춘은 지난 겨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뛰던 오디온 이갈로를 영입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자 감독 교체를 택했다.

이 감독이 떠나면서 중국 슈퍼리그의 한국인 사령탑은 3명으로 줄었다. 그나마 장외룡 감독의 충칭 리판이 상위권에 있을 뿐 박태하 감독의 옌볜 푸더와 최용수 감독의 장쑤 수닝은 하위권에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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