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홍은동] 한재현 기자= 프로 2년 차 만에 승격과 우승을 잡은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재계약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진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광주와 2년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지난 2017년 12월 광주 감독으로 부임해 첫 시즌 5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이듬해인 2019년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뤄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공로를 생각하면 재계약 할 명분은 충분하다. 이제 시즌이 마무리 됐기에 광주와 박진섭 감독 모두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박진섭 감독은 지난 2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재계약 관련해서 구단과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재계약과 별개로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선수는 너무 비싸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