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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 김보경 뒤흔든 준우승 ''울산과 못한 우승, 욕심 난다''
등록 : 2019.12.0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보경이 내년에도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우승에 도전하는걸까. 1년 임대 계약을 통해 울산에 둥지를 튼 김보경의 계약은 이달 말 종료된다. 향후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번 준우승이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보경은 임대 신분에도 울산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다. 개인보다 팀을 앞세웠고 모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게 하나의 목표를 늘 강조했다. 팀에 대한 믿음도 컸다. 비록 마지막 순간 K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 경쟁을 이어간 힘을 확신했다. 선배와 후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임대생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울산도 확실한 에이스 김보경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었다. 전력을 끌어올리고 위기 상황을 넘기는 힘은 울산을 우승 문턱까지 끌고간 핵심이었다. 김보경의 비중이 커진 울산 입장에서는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김보경도 울산에서 커리어 최고 성적을 썼다. 13골 9도움으로 해결사와 조력자의 역할을 홀로 다했다.

그래선지 김보경이 울산 잔류도 하나의 대안으로 삼았다. 그는 2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장에서 "우승이 거취를 결정할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우승을 했다면 마음 편히 떠났겠지만 지금은 임무가 남았다는 뉘앙스다. 그는 "우승을 하지 못해 더 욕심이 나는 부분이 있다"며 "에이전트, 구단과 일을 잘 풀어야 한다.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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