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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1 우승] 모라이스 감독, “무조건 우승 기적 일어날 것 같았다”
등록 : 2019.12.01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 취임 첫해에 K리그1 우승을 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기적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했었다.


전북은 1일 강원FC와의 K리그1 최종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울산과 승점 79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한국에 온 뒤 가장 기쁜 날”이라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기가 동시에 시작했기에 울산의 골 상황은 팬들의 환호로 알았다. 선수들이 그런 것에서 더 자극됐다”면서 “우리가 하고자 한 것이 경기장에서 잘 나왔다.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평상시와 다른 기분이었다. 우리가 한다면 무조건 기적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승이라는 희망의 끈을 계속 쥐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감독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많이 배웠다. 감독보다 사람으로서 좀 더 발전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전북에서 보낸 1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올해 가장 기분 좋은 기자회견을 하는 것 같다. 한국에 온 뒤 가장 기쁜 날인 것 같다.

- 경기 중 울산 경기 결과를 어떻게 듣고 있었나?
경기가 동시에 시작했기에 울산의 골 상황은 팬들의 환호로 알았다. 선수들이 그런 것에서 더 자극됐다. 우리가 하고자 한 것이 경기장에서 잘 나왔다.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평상시와 다른 기분이었다. 우리가 한다면 무조건 기적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그동안 모리뉴의 참모 이미지가 컸다. 이번 우승이 큰 의미로 다가올 텐데?
좋은 경험을 했다. 1년 동안 전북에 있으면서 나 자신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감독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많이 배웠다. 감독보다 사람으로서 좀 더 발전되었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중간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이적 등 다양한 상황이 있었다. 어떻게 변화를 주었는가?
올 시즌 앞두고 전북에 부임하고 시즌을 시작하면서 많은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주위에 김상식 코치, 이동국, 홍정호, 최보경 등 많은 이들이 도움을 줬다. 난 선수들에게 원팀을 강조했다. 연초부터 오늘까지 계속 말했다. 하나가 되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 K리그1 우승을 했지만 전북은 항상 높은 기대치를 받는 팀이다.
올 시즌을 봤을 때 시즌 시작 전 트레블을 목표로 삼았다.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하고 K리그1도 쉽지 않다고 봤다. K리그1 3연패도 한 팀만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3연패를 이뤄 마음이 가볍다. 전북이 3연패를 하기까지 지난해까지 계신 최강희 감독을 떠올렸다. 최강희 감독이 팀을 만드셨기에 3연패를 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현대자동차라는 모기업, 전북이라는 팀에 걸맞게 하겠다. 올해는 1개 대회 우승을 했지만,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매 경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목표를 말로 하지 않고 기대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 시즌을 치르면서 수훈 선수를 꼽는다면?
1명을 지정하기 어렵다. 경기를 뛰는 선수, 못 뛴 선수 모두 한 마음이 됐다.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 성원 보낸 팬들에게 전할 말은?
매 경기 경기장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이런 팬들을 보지 못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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