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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6R] ‘후반에만 4골’ 부산, 서울E에 5-3 역전승… 2위로 PO행
등록 : 2019.11.09

[스포탈코리아=잠실] 김성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득점력을 뽐내며 플레이오프에 들어갔다.


부산은 9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부산은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전에만 이동준(2골), 디에고, 한지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5-2로 승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종료 전 1골을 만회했으나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67점이 된 부산은 정규리그를 2위로 확정하며 플레이오프(PO)를 준비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무승 사슬을 끊지 못하고 12경기 무승(5무 7패)을 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부산이 잡았다. 부산은 전반 2분 이정협의 두 차례 슈팅이 나오며 서울 이랜드를 공략했다. 서울 이랜드가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전반 10분 이정협이 또 한 번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5분이 넘어서면서 서울 이랜드가 서서히 반격에 나섰다. 그 선봉에는 김경준이 있었다. 김경준은 전반 17분 두 차례 슈팅으로 부산 수비를 위협하더니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민균의 프리킥을 원기종이 헤딩슛했고, 부산 골대 맞고 나온 것을 김경준이 밀어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선제 득점을 했지만 우세한 상황을 이어가지 못했다. 부산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한지호, 34분 이정협이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38분 디에고의 헤딩슛을 동점골이 나왔다. 성용덕이 골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크로스한 것을 디에고가 머리에 맞혀 득점했다.

동점을 허용한 서울 이랜드는 전열을 재정비한 뒤 부산의 뒷공간을 노렸다. 빠르게 침투하며 부산 수비를 흔든 서울 이랜드는 전반 43분 권기표가 재치있게 공간 패스하자 원기종이 받아서 골대 왼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실점한 부산은 후반 초반 바로 두 번째 동점을 이루었다. 후반 3분 박종우가 문전으로 프리킥을 띄우자 공간을 파고든 이동준이 골대 정면서 헤딩슛으로 득점했다.

2-2 동점이 되자 경기 분위기는 급격히 부산으로 기울어졌다. 후반 8분에는 디에고가 아크 근처서 서울 이랜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오른발로 정확히 슈팅해 또 한 번 골을 넣었다. 이 골로 부산은 역전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공격에 몰입했다. 그렇지만 문전서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8분 전석훈의 슈팅은 골대 옆그물을 맞혔다. 후반 23분에는 원기종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부산 수비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의 공세는 후반 24분 저지됐다. 이동준이 빠르게 돌파를 펼친 뒤 서울 이랜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부산은 후반 시작 24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완벽히 뒤집었다.

계속 공격을 펼친 부산은 후반 33분 한지호가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다 최종환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한지호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확히 차 넣으며 부산에 5번째 골을 안겼다.

한지호의 골로 승부가 결정됐다. 서울 이랜드는 1골이라도 더 만회하기 위해 공격했고 후반 46분김민균이 1골을 보탰다. 그러나 승부를 바꿀 수는 없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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