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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움 1위’ 전남의 정재희, “바이오 고마워, 도움왕 이룬다”
등록 : 2019.11.06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하나원큐 K리그2 2019가 최종전을 앞두고 있지만, 도움왕 경쟁은 치열하다. 그 중 전남 드래곤즈 측면의 핵 정재희가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현재 K리그2 도움왕 경쟁은 3파전이다. 정재희가 9개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장혁진(안산 그리너스)와 김상원(FC안양)이 8개로 1개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 따라서 위치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와 별개로 정재희 개인으로 본다면,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도움 선두는 물론 5골 9도움으로 프로 4년 차 만에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소속팀 전남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이미 좌절된 상태다. 최고 활약에도 허전함이 클 수밖에 없다.

정재희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이 남아 승격 기대가 컸다. 플레이오프를 가면 승격은 자신 있었는데, 초반 부진과 결정적인 순간 미끄러져 아쉬웠다. 장담할 수 없지만, 전남이라면 다음 시즌 승격할 수 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기록에 “하나씩 기록하다 보니 어느새 선두로 올라선 것 같다. 두 선수가 추격하고 있어 초조하긴 하나 도움왕 욕심난다. 열심히 해서 이루겠다”라고 도움왕 의지를 드러냈다.

정재희의 도움 선두를 이끈 건 외국인 공격수 바이오의 역할이 컸다. 바이오는 지난 여름 전남 입단 후 원톱으로 선봉에 서며 결정적인 순간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정재희로 인해 4골을 넣었고, 이는 도움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그 역시 바이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정재희는 “바이오가 오고 나서 도움이 많아졌다. 1위로 올라서자 바이오에게 밥 사겠다고 했다. 지난 광주전 이후 같이 내 도움으로 골을 넣었는데 바이오가 밥 사달라고 하더라(웃음). 시간 되면 언제든지 같이 먹겠다”라고 바이오에게 공을 돌렸다.

전남은 오는 9일 안산 그리너스와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비록 목표는 사라졌지만, 홈 경기인데다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안산은 이날 승리해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어 쉽지 않지만, 광주의 홈 무패를 저지와 같이 안산에 고춧가루를 뿌리려 한다.

정재희는 “우리는 안산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가 홈 경기라 팬들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 전 구단 승리와 함께 안산이 쉽게 플레이오프로 가지 못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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