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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또 수원 잡은 최용수 ''내용 밀린 건 인정, 결과는 우리가 챙겼다''
등록 : 2019.10.06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FC서울이 또 수원 삼성을 잡았다.

서울은 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수원에 2-1로 승리했다. 2015년 4월 이후 슈퍼매치 패배가 없는 서울은 또 다시 수원을 잡고 무패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전략적으로 최근 몇 경기에 무게 중심이 앞에 쏠렸다. 카운터를 노렸다. 상대가 화성전 이후 좋아졌다. 내용적으로 밀리 건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마지막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선수들의 모습이 긍정적이었다.


이명주가 한 건했다. 최 감독은 "내 손바닥에 들어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오늘 경기에선 마음껏 해보라고 당부를 했다. 세종이는 잘 알지만, 명주는 알아가는 단계다. 오늘 경기로 더 자신감을 찾을 거라 본다"고 답변했다.

슈퍼매치 16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최 감독은 "상대도 구단의 내부 사정이 있을 거다. 사실 슈퍼매치를 통해 K리그가 팬들의 관심, 애정 몰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제 입장에서 매경기를 이기고 싶고, 무패를 이어가고 싶다. 슈퍼매치라는 특별한 경기는 이기고 봐야 한다. 마치 한일전 같다. 수원도 선수 구성을 보면 나쁘지 않다"라고 슈퍼매치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교체카드를 2장만 사용하고 있다. 최 감독은 "항상 묘한 실험을 하는 걸 즐긴다. 포메이션을 바꾸지 않는 이상,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선 계속 가야한다. 종착지로 가는 상황에서 팀이 지쳐있기 때문에, 고려해 볼 상황이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간당간당했다"라고 말했다.

수원의 염기훈에 대해선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있다. 역시 기훈이는 파란색 유니폼이 어울리는 선수다. 꿈 속에도 많이 나왔다. 그 골이 우리에게 부담을 줬다. 멋진 골이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맹활약한 박주영에 대해선 "팀의 맏형으로서 동계훈련부터 잘 소화했다. 책임감 등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제가 봐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 축구 지능으로 이어가고 있다. 남은 경기도 이어가야 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주간 A매치 휴식기가 주어진다. 최 감독은 "상위스플릿 5팀과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A매치 휴식기 기간에 회복은 물론 전술적으로 가다듬어야 한다. 정신적인 무장도 필요하다. 진짜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자존심이 걸렸다. 마지막 승부를 보고싶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지난해와 다르게 선수들이 팀으로서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불쾌한 경기도 있었지만 잊고 발전하고 있다. ACL은 아직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다. 다음 목표로 가야한다. 못 나가더라도 선수들은 박수 받을만 하다. 뭐가 필요한지 스스로 알아야 한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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