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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축구 Note] 1학년 페스티벌 '시즌2'...즐기는 게 먼저다!
등록 : 2019.10.0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에도 모토는 "즐기자"였다. 축구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라는 기대로 가득했다.

전남 해남군에서 개최한 2019 대한축구협회(KFA) 중1(U-13) 축구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닻 올린 이번 대회는 태풍 미탁의 영향을 피해 주말까지 마무리 짓는 일정으로 이어졌다.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려운 1학년 선수들이 기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중등축구연맹이 합작한 1학년 대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와 김종윤 축구협회 대회운영실장, 김경수 중등축구연맹 회장 및 임원진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 흥미로운 점은 승패를 기록하긴 하되, 순위를 나열하거나 별도의 팀 시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창의적인 플레이는 즐길 때 나온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에 지도자 코칭을 제한하며 선수 플레이를 감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선배들에게 밀렸던 1학년들은 확실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다. 지난해까지 초등부 졸업반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이들이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연맹에서 U-14/15로 나눠 진행하는 중등부 챔피언십보다 조금 더 세분화한 것도 눈여겨볼 일이다.

경기 형태에 관한 고민도 있었다. 일단은 스몰 사이즈 게임에 익숙한 신입생들에 맞춰 8인제를 유지했다. 기본적으로 볼을 더 많이 만지면서 감각을 키우도록 했다. 11인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만한 징검다리를 놓으면서 동시에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여 개선할 여지를 열어놨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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