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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PK 언제 막을거야'' 모라이스 농담이 현실로!
등록 : 2019.09.01

[스포탈코리아=상암] 조용운 기자= 때마침 농담이 현실이 됐다. 전북 현대가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FC서울을 따돌렸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끈 전북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서 서울을 2-0으로 꺾었다.

경기 후 모라이스 감독은 "예상했던대로 치열한 경기였다. 최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공격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며 "후반 들어 서울에 점유율을 내주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영리하게 넘겨 좋은 기회를 계속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득점 찬스가 더 있었는데 2골에 그친 건 더 분발해야 할 부분"이라고 총평했다.

특히 모라이스 감독은 송범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송범근은 후반 32분 서울에 페널티킥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정원진의 두 차례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모라이스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송범근이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서 막지 못했다. 서울전을 앞두고 송범근에게 '언제쯤 막을거냐'라고 농담을 던졌는데 잘 해줬다"라며 "중요한 순간 페널티킥을 막아줬다. 더 성장해서 대표팀에도 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선두를 탈환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시즌은 길어 순위가 변동될 수 있지만 1위에 올라온 만큼 다시 내려가지 않아야 한다. 전북은 K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팀이다.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기회라 동기부여가 강하다. 선수들도 한경기 한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2위로 내려가지 않게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전북의 승리 요인은 스리백이었다. 모라이스 감독이 서울을 분석하고 내놓은 결과물로 완벽하게 적중했다. 그는 "스리백을 쓴 목적이 위에서부터 압박하고 점유율을 상대에 많이 주지 않는 것이었는데 공격수들도 열심히 뛰어줬다"면서 "상대팀에 따라 어느 전술을 쓸지 선수들과 훈련을 통해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잘 소화해줬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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