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멘탈로 위기 탈출… 서울 이랜드, 멘탈 코칭 프로그램 진행
입력 : 2019.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현재 K리그2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선수들의 멘탈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9~10일 양일간 선수들의 긍정적인 멘탈을 강화 시키기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윤영길 교수를 초청해 멘탈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은 클럽하우스에서 윤영길 교수로부터 ‘축구선수의 심리전 준비’라는 주제로 멘탈 코칭 프로그램을 받았다. 서울 이랜드는 선수 개인의 심리적 안정, 건강한 정신력과 함께 팀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번 멘탈 코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윤영길 교수는 멘탈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든 심리적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팀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개개인 모두가 본인, 동료가 모두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의 팀이 완성되며, 팀 전체가 잘 돌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려보다는 기대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지는 팀을 보면 경기에 시작하기에 앞서서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있다. 시작 전부터 골을 먹는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다가오는 시합을 즐기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또한,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맞서 싸울 줄 아는 마음가짐이 때로는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강조했다.

서울 이랜드 이현성은 “교수님께서 우리 팀에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얘기하셔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멘탈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서 팀원 모두가 전반기 동안 있었던 문제점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게 됐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문제가 있었던 부분을 되풀이 하지 않고 반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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