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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1골 1도움 맹활약’ 한의권, 이임생 기대 채운 100% 플레이
등록 : 2019.05.15

[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광주FC전을 앞두고 수원 삼성 이임생(48) 감독은 한의권(25)에게 기대를 걸었다. 자신 있게 하라는 주문과 함께.

최근 교체로 경기에 나섰던 한의권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FA컵 16강전을 통해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이전 마지막 선발 출전 경기는 4월 7일 강원FC전이었다. 한 달 여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한의권으로서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이임생 감독은 데얀, 타가트, 염기훈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운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한의권은 후반 교체 요원으로 주로 활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광주전에서는 데얀과 함께 3-4-1-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나섰다.


이임생 감독은 “타가트가 지난 경기(12일 제주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울산전(18일)을 대비해야 한다”면서 “한의권이 자신 있게 해서 살아나길 바란다”고 한의권의 활약을 기대했다.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한의권은 기대에 100% 부합했다. 특유의 빠른 침투 능력을 살리며 광주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광주 수비에 고전하던 전반 42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정확한 크로스로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신세계에게 연결했다. 신세계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 1골은 큰 의미였다. 단판승부인 FA컵에서 선제골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선제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수원은 후반 3분 사리치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한의권은 풀타임을 뛰며 자신 있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타가트가 투입되자 스리톱으로 위치를 바꾸며 광주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14분 데얀이 교체아웃 된 뒤에는 타가트와 투톱을 형성했다. 확실한 골은 없었지만 다양한 역할 변화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소화했다. 후반 37분에는 골대를 맞히는 강렬한 슈팅을 시도했다.

그리고 후반 40분 한의권은 자신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 김태곤과 1대1 상황에서 득점했다. 첫 번째 슈팅은 김태곤 몸에 맞았지만, 굴절된 볼을 재차 슈팅해 득점했다. 이 골로 수원은 3-0으로 승리했다.

한의권은 시즌 첫 풀타임을 뛰었고 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을 모두 올렸다. 그는 확실한 작전 수행을 보이며 이임생 감독의 기대를 모두 채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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