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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2골 관여' 김민혁, 홈 고별전서 찬란했던 성남 '에이스'
등록 : 2019.04.13

[스포탈코리아=성남] 정현준 기자= 성남FC의 에이스 김민혁이 화끈한 중거리포와 페널티킥 유도로 홈 고별전을 찬란하게 장식했다.

성남은 13일 오후 4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에서 전반 23분 김민혁, 후반 31분 김정현의 연속 득점포로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 전부터 김민혁에게 시선이 쏠렸다. 김민혁은 지난 12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상무) 2차 선수선발에서 최종 합격, 오는 22일 입대가 확정됐다. 4월 상무 합격자가 발표시, 5월 입대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성남은 때 이른 이별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민혁은 이번 시즌 6경기 나서 1골 2도움을 올린 성남의 에이스다. 공격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창의성으로 힘을 보태고,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 수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다. 김민혁의 경기력이 성남의 승패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장 포항전이 김민혁의 홈 고별전이 됐다. 20일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만큼 포항전의 의미가 더 커졌다. 마침 김민혁은 2018년 광주FC에서 포항으로 이적,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기회가 절실했던 김민혁은 그해 여름 성남으로 떠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옛 친정과 만남에서 펄펄 날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진한 김민혁은 과감한 플레이로 포항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3분 서보민과 발맞춰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쳤고, 예리한 크로스로 공략했다. 전반 19분에는 포항 수비가 흘린 볼을 슈팅해 위협했다.

전반 23분 김민혁이 득점포를 작렬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김소웅의 패스를 받았고,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김민혁의 발을 떠나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자신감이 오른 김민혁은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움직이며 포항 진영을 교란했다. 후반에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성남에 힘을 보탰고, 후반 30분 김지민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김정현의 쐐기골을 도우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력이 최고조에 오른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이별. 그래도 김민혁은 흔들림이 없었다. 홈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자리에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포항전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안기며 화려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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