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호주 출신 수비수 딜런 폭스(Dylan James Fox)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안양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구단의 네 번째 외국인 선수로 호주 국적의 딜런 폭스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는 지난 2015년 호주 A리그 웰링턴 피닉스FC에서 데뷔, 2018년까지 활약했다. 그의 프로 통산 출전 기록은 총 54경기다.

폭스는 186cm, 80kg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싸움, 빌드업에 능한 수비수다. 또한 전체 수비라인을 리드하는 리더십과 위치선정 역시 탁월해 안양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딜런 폭스는 "안양에 입단하게 되어서 매우 행복하다. 올 시즌 나의 목표는 안양의 승격이다.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폭스 영입을 마무리한 FC안양은 빠른 시일 내로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안양은 오는 31일(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수 프로필>

이름 : 딜런 폭스(Dylan James Fox)
생년월일 : 1994.4.15
키 / 몸무게 : 186cm / 80kg
포지션 : DF
국적 : 호주

사진=FC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