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유튜브 전용 웹예능 ‘까치톡’ 런칭…플랫폼 경쟁력 강화
입력 : 2019.03.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성남FC가 구단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웹예능 '까치톡'을 런칭해 라이트팬 확보에 나선다.

성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브를 활용한 웹 예능 '까치톡'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총 20회 제작 예정인 '까치톡'은 경기 중심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만한 주제로 제작되는 스튜디오형 웹 예능이다. '까치톡'에는 선수, 유소년, 일반 팬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할 계획이다.

아무나 쉽게 볼 수 있는 공감 시리즈 '까치톡'은 매월 2, 4주차 목요일 19시에 업로드되며, 첫 화는 올시즌 첫 한국 생활을 시작한 외국 선수 마티아스의 한국 적응기에 대해 다룬다. 현재 성남은 방송사에서 볼 수 없는 골 장면, 하이라이트 등 구단 자체적으로 제작한 '까치캠'을 운영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은 간단한 주제로 라이트팬이 접근하기 쉬운 웹예능 형식을 활용, 일반 구독자들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구단 채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까치톡'의 목표다.

모바일 시장 확대와 뉴미디어의 보편화로 인한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단 역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 예능 '까치톡'을 시작으로, 대학생 운영단 '필드맥'이 제작하는 '까치키즈', 선수단 VLOG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팬들의 만족도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웹 예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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