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들이 온다!' 성남, 이재원-전현근-전성수-박채화 영입
입력 : 2019.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성남FC가 4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하며 새로운 활력소를 더했다.

성남은 11일 자유계약으로 이재원, 전현근, 전성수, 박채화 등을 영입했다.

이재원은 경희대학교 출신의 공격수로 2017년과 2018년, 주전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U리그 권역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볼 소유가 장점이며 중앙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좌우측 윙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

측면 자원인 전현근은 건국대학교 소속으로 2017년 대학축구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전현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크로스를 주무기로 중앙 이동 이후 슈팅까지 만들어내는 능력이 우수하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뛰는 전성수는 2000년생으로 계명고 졸업 이후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남에 입단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전성수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185cm 85kg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슈팅, 드리블, 스피드, 축구 센스까지 등 공격수로서 가져야 할 여러 능력들이 탁월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또 한 명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채화는 182cm 75kg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통한 공간침투 능력이 뛰어나다. 양발을 모두 활용한 슈팅능력이 강점이다.

성남 유니폼을 입은 이들은 "프로가 되었다는 게 아직도 꿈만 같다. 새로운 위치에서 시작하는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1차 전지훈련지인 치앙마이로 합류한 이들은 비시즌 훈련을 통해 프로 무대를 준비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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