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FA컵 2연패 향한 마지막 걸음 내딛는다
입력 : 2018.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의 FA컵 2년 연속 챔피언 등극까지 단 두 경기가 남았다.

울산은 5일(수) 7시 30분 대구FC를 문수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18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이자 2018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김도훈 감독 체제가 시작된 2017시즌부터 대구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고 있다. 2017과 2018 시즌 각각 7득점 3실점과 6득점 무실점으로 3승씩, 총 6승을 거두고 있는 울산은 이번에도 대구를 잡고 구단 최초이자 FA컵 역대 네 번째로 2년 연속 우승의 기록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경기에선 12월의 추위에도 축구를 보다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울산의 이근호가 준비한 핫팩5천개가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시민들과 함께 울산현대의 우승을 기원하며 홈팬들을 위해 약 7천명분의 어묵을 제공한다.간식은경기장을찾은팬들이추위를잊고열띤응원을펼칠수있도록경기시작 1시간전부터경기장내에마련된특별부스에서제공될예정이다.

경기 전 E구역에서는 FA컵 우승 기원 응원 걸개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대형 현수막에 울산의 우승을 염원하는 문구를 팬들이 작성하고,이 현수막은 결승 2차전 당일 대구스타디움에 설치되어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평소 홈경기마다 운영되는 울산현대 키즈랜드(트램펄린,문수 리틀 서킷 전동차,블레이드게임장,어린이 사격장)도 E구역에서 경기 2시간 전인 5시 30분부터 운영된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10월 신곡 “왔다야”를 발표한 트로트 가수 강혜연의 공연이 열린다.강혜연은 지난 8월 ‘케이스타그룹 브랜드 데이’로 열리고 4대1로 승리한 FC서울전에서도 초청 공연을 펼쳐 승리요정의 역할을 해낸 적이 있어,이번에도 승리의 마스코트 역할을 맡는다.구단의 공식 치어리더 ‘울산큰애기’도 함께 울산의 승리를 응원한다.이날 경기에는 김연정, 김유나, 박재령, 조아련 치어리더가 함께 한다.

한편,울산과 대구의 FA컵 결승 2차전은 12월 8일(수)오후 1시 30분에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울산은 FA컵 2연패를 응원하는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원정버스 탑승 인원을 신청받고 있다.성인 1만원,청소년 이하 5천원,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며,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uhfc.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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