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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내부 검토… 남북 단일팀과 바르사 친선전 개최 가능성은?
등록 : 2018.12.0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남북 단일팀과 세계 최고의 클럽인 FC 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내년 여름 국내에서 이 경기가 개최될 가능성은 존재할까.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산문화’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와 관련한 생각을 전하면서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FC 바르셀로나가 내년 7월에 남북 단일 축구대표팀과 경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많은 나라에서 남북이 함께 하는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도종환 감독의 발언대로 바르사가 내년 7월 방한을 하면 국내에는 3번째 방한이 된다. 2004년 첫 방한 때는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했다. 2010년에는 K리그 올스타와 경기한 바 있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남북 단일 대표팀의 경기 가능성 의사를 문의했고, 불가 통보를 전했다. 내년 7월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니기에 선수 소집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재차 문의가 들어갔다. 연맹 관계자는 “문체부에서 문의가 왔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으나 구체적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이 경기 준비를 위해 들어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바르사의 방한과 남북 단일팀과의 경기가 열릴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우선 바르사는 내년 7월 아시아 투어를 한다. 지난 10월 바르사는 내년 7월에 중국,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7월 3~4주 사이에 프리시즌 일정이 이루어지는 점을 볼 때 7월 19일(금)~28일(일) 사이에 아시아 투어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바르사는 아시아 투어 일정을 위해 동아시아로 날아와야 한다. 바르사의 일정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

국내 일정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연맹 관계자는 “이 경기가 될 지, 다른 경기가 될 지는 모르나 내년 일정에 올스타전 경기 날짜는 잡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 경기를 위한 날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올스타전 개최를 위해 정해 둔 날에 하면 큰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팀 구성에서는 수 차례 논의가 필요하다. 남북이 각각 몇 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감독 및 코칭스태프 구성 등의 협의가 필요하다.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단 1번의 경기지만 세세한 의견 조율이 이어져야 한다.

아직 문의 단계이기 때문에 경기 개최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남북 화해 및 평화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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