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핫피플] ‘안산전 골’ 나상호, 2018 K리그2 득점왕 등극
입력 : 2018.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 에이스이자 골잡이 나상호가 생애 첫 프로 득점왕에 올랐다.

나상호는 11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득점까지 가세하며 4-0 완승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골로 시즌 16호골과 함께 프로 데뷔 2년 만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광주는 지난 2016년 정조국(강원FC) 이후 2년 만에 득점왕을 배출했다.

나상호의 득점왕 확정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김정환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나상호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안산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경쟁자였던 FC안양 공격수 알렉스는 같은 시간에 열린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전반 9분 골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나상호가 직접 알렉스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득점왕 등극 기쁨을 누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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