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텐셜, '제 2의 이승우' 찾는다...29일 2차 공개테스트
입력 : 2018.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FC포텐셜이 제 2의 이승우를 찾는다.

S&S 스포츠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텐셜이 지난해 겨울에 이어 2차 입단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포텐셜은 오는 2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에서 공개테스트를 통해 최대 5명의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포텐셜은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와 그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 씨가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창단한 유소년 클럽이다. 국내 최초 스페인식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복수의 유럽 현지 매니지먼트와 손을 잡은 포텐셜은 최근엔 바르셀로나, 레알 소시에다드 출신 지도자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자격증을 소유한 알베르토 파스칼 감독을 선임하기도 했다.

창단한지 반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관심도 뜨겁다. 지난달에는 한국 최초로 지로나(스페인)와 베로나(이탈리아)의 초청을 받아 프로 유스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는 기회도 있었다. 최근엔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몇몇 선수들에게 오퍼를 보냈다.

포텐셜은 성적이 아닌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승준씨는 “스페인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해주고 싶다. 추후 정말 유능한 선수가 나온다면, 해외 지사를 통해 언제든지 아이들이 꿈의 무대로 진출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라며 “경기장에서 행복함을 추구하는 클럽이다. 선수들이 더욱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족이 되고 싶다”라고 포텐셜의 육성 방향에 대해 밝혔다.

오는 2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리는 2차 공개테스트를 통해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선발 인원은 최대 5명으로 제한했다. 이승준 씨는 “포텐셜은 무분별하게 선수를 선발하지 않는다. 현재 선수단 인원도 단 11명뿐이며, 적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코칭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FC 포텐셜 오피셜 해외 지사
- 스페인 & 영국 지사 : 메디아 바세 스포츠 (이승우. 루이스 수아레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펩 과르디올라 소속)
- 독일 & 스페인 지사 : 더 플레이어 매니지먼트 (하피냐 알칸타라 , 티아고 알칸타라 소속)
- 이탈리아 지사 : 원 스포츠 매니지먼트 (카카 에이전트)
- 한국 지사 : 팀 트웰브 (이승우 매니지먼트 담당 & 선수 영상분석 제공)

사진= S&S 스포츠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