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R] 부천 3연승 행진, 광주 원정서 2-1 승
입력 : 2018.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부천FC1995가 광주FC 원정에서 승리하며, 3연승과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부천은 17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16분 포프, 20분 공민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라인업

광주(4-1-4-1): 윤보상(GK) – 이민기, 안영규, 이한도, 정준연 – 김동현 – 지우, 미도리, 여봉훈, 나상호 – 정영총
부천(4-4-2): 최철원(GK) – 김준엽, 임동혁, 정준현, 안태현 – 이광재, 닐손 주니어, 문기한, 포프 – 공민현, 이현승

▲경기 리뷰

전반은 광주의 우세로 흘러갔다. 지우가 전반 1분 오른발로 감아차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부천 역시 4분 뒤 문기한의 프리킥에 의한 닐손 주니어 헤더로 맞섰다.

이후 광주의 공세가 매서웠다. 미노리가 전반 9분 오른발 슈팅, 14분 여봉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부천 골키퍼 최철원에게 막혔다. 지우가 전반 28분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위력이 약해 잡혔다.

광주는 전반 막판 나상호를 중심으로 몰아 붙였다. 나상호는 전반 36분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높이 떴고, 40분 중거리 슈팅은 최철원 품에 안겼다.

후반전 이후 부천의 반격이 시작됐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16분 포프의 슈팅이 페널티 지역 내에 있던 여봉훈 손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포프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부천은 4분 뒤 추가골로 기세에 불을 붙였다. 공민현이 왼 측면서 올라온 진창수의 크로스를 오른 뒷발로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광주는 실점 이후 부야와 임민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여봉훈이 후반 26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최철원에게 막혔다. 후반 36분 이인규 투입으로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광주는 후반 43분 안태현의 자책골로 쫓아갔으나 시간이 부족했고, 부천의 2-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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