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경남, '클래식 승격'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
입력 : 2017.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승격을 일군 김종부 감독이 내년에도 경남FC를 이끈다. 

경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챌린지 우승, 클래식 승격을 이끈 김종부 감독과 2018년에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및 조건은 상호 협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2016년 경남에 부임했다. 승점 10점 삭감이란 악조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에는 큰 결실을 봤다. K리그 챌린지 1위를 지키며 경남을 3년 만에 클래식에 올렸다. 말컹이라는 대행 공격수를 발굴해 키워내는 등 선수 육성에서도 탁월한 안목을 자랑했다.

김종부 감독은 "올 시즌 챌린지에서 우승이란 값진 열매를 수확했다. 내년 클래식에서도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면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 대행과 조기호 대표이사에게도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김종부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프런트 모두 하나 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니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은 2018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함안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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