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전문 독립 구단’ TNT FC, 공개 테스트 접수 시작
입력 : 2017.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많은 선수들이 이곳에서 땀 흘렸고, 다시 프로 무대로 재기했습니다. 같이하면 더욱 가치있습니다.”

TNT FC 김태륭 단장의 말이다. 올해, 국내 유일 ‘재기 전문 독립 구단’ TNT FC의 재기 성공 사례는 엄청났다. 조우진(K리그 안산 그리너스), 여인혁(내셔널리그 김해시청) 등 올해에만 총 7명을 프로 무대로 올려 보냈다. 여러 성공 사례를 낳은 TNT FC가 이제는 2018 시즌을 함께 할 새 식구를 찾는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들이나 대학 진학 이후, 취업에 실패한 선수들이 주 모집 대상이다.

TNT FC의 선수로서 제공 받는 혜택은 다양하다. 우선 양질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UEFA A 라이선스를 갖춘 외국인 코칭 스텝진의 지도를 바탕으로 프로 레벨에 근접한 훈련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것은 재기에 성공한 TNT FC 선수들이 입 모아 칭찬했던 ‘재기 성공의 밑천’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TNT FC 코칭 스텝의 판단 하에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을 상위 리그로 추천한다. 만약 상위 리그로 이적 할 경우, 선수 본인은 어떠한 제약도 없이 TNT FC를 떠날 수 있다. 팀 훈련 도중, 부상이 발생 할 경우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재활 & 컨디셔닝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받게 된다. 또 축구 통계 과학 시스템을 통해 각 선수 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 선수들은 프로필용 경기 영상까지 받을 수 있다. 이쯤 되면 프로 레벨에 근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2018 시즌, TNT FC는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된다. 현재 비영리 사단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된다면 구단이 좀 더 투명하고 공익적으로 운영 될 수 있다. 각 기업들의 후원 및 지원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재기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한편 TNT FC의 이번 공개 테스트는 고교 이상 엘리트 선수 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수 마감은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사진=TNT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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