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 주장 문기한, 러브콜 뿌리치고 재계약
입력 : 2017.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팀 주장으로 중원을 책임져온 문기한(28)과 재계약을 맺었다.

문기한은 올 시즌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5골 8도움으로 10년 프로 생활에 정점을 찍었다. 지난달 20일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는 챌린지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에 K리그 구단 및 해외 팀 러브콜도 쇄도했다.

하지만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한 문기한은 "부천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수로서 많은 것을 이룬 만큼 앞으로 많은 시간을 부천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선을 다해 부천의 자산이 되고 싶다"며 열의를 보였다.

지난 2008년 FC서울에서 데뷔한 문기한은 K리그 통산 175경기 13득점 34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부천으로 이적해 정교한 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자랑했다.

팀 핵심 선수를 지킨 부천은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2018시즌 클래식 승격을 꿈꾼다.

사진=부천FC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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