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산 오세훈, 수원 전세진...K리그 우선지명 발표
입력 : 2017.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8시즌 각 클럽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25명의 유망주가 지명을 받았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개 팀은 총 76명의 유망주를 택했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FC서울(9명), 수원 삼성, 광주FC(이상 7명), 전북 현대, 전남 드래곤즈(이상 6명),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이상 5명), 인천 유나이티드(4명), 상주 상무(3명), 대구FC(2명)가 그다음을 이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총 8개 팀이 49명을 지목했다. 부산 아이파크가 10명으로 최다였으며, 성남FC와 대전 시티즌(이상 8명), 수원FC(7명), 부천FC 1995, 경남FC(이상 5명), 서울 이랜드(4명), FC안양(2명) 순서를 보였다.

125명 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하는 이는 12명이다(인천과 계약 후 독일로 진출하게 된 정우영은 제외). 오세훈, 김규형(이상 울산), 전세진, 최정훈(이상 수원), 이상수(포항), 박태준, 김소웅(이상 성남), 박경민, 박호영, 이상준(이상 부산), 김세윤(대전), 강신우(경남)가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선수가 된다.




2016시즌부터 K리그는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신인을 선발한다.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선수는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구단은 클럽 우선지명 선수와 계약금 최고 1억 5천만 원, 계약 기간 5년, 기본급 3,600만 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계약 기간 3~5년, 기본급 2,000~3,600만 원이다. 우선지명 되지 않은 선수는 10월부터 소속팀 포함 모든 프로 클럽과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다.

그 외 모든 신인은 자유선발을 거친다. 각 구단은 S등급(계약금 최고 1억 5천만 원, 기본급 3,600만 원, 계약 기간 5년)을 3명 선발할 수 있고,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는 A등급(기본급 2,400~3,600만 원, 계약 기간 3~5년), B등급(기본급 2,000만 원, 계약 기간 1년) 선수를 무제한 영입할 수 있다.

프로클럽이 특별한 사유 없이 우선지명 선수의 입단을 지연할 경우 효력은 3년(우선지명일 익년 1월 1일부터)이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권리는 자동 소멸된다. 단, 4년제 대학교 휴학 기간, 실업 및 해외 프로/아마리그 등록 기간, 군대 기간은 3년 효력 기간에서 제외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