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불씨 해트트릭' 완델손, 클래식 34R MVP...챌린지는 류원우
입력 : 2017.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광주FC 완델손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완델손은 1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14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4-2 대승을 이끌어냈다. 승점 26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처진 광주는 이번 승리로 11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과의 격차를 7점 차로 좁혔다.

리그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라운드 연속 해트트릭이 터진 점도 흥미롭다. 지난 33라운드에는 대구의 주니오가 해트트릭으로 MVP를 거머쥔 바 있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 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완델손은 짧은 36분이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유효 슈팅 4개를 통해 3득점을 몰아쳤다. 맹활약에 힘입어 투아이 지수 총점 423점을 기록했다.

챌린지 34라운드 MVP는 부천FC 1995의 류원우 몫이었다. 류원우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환상적인 선방 쇼로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R 베스트11
MVP : 완델손(광주)
FW : 조나탄(수원), 완델손(광주)
MF : 김승대(포항), 세징야(대구), 본즈(광주), 김태환(상주)
DF : 완델손(포항), 황현수(서울), 윤영선(상주), 최효진(전남)
GK : 신화용(수원)

베스트팀: 포항
베스트매치: 전남-광주

■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4R 베스트11
MVP : 류원우(부천)
FW : 이정협(부산), 박성호(성남)
MF : 권용현(경남), 정원진(경남), 닐손주니어(부천), 이재안(아산)
DF : 이주용(아산), 이반(경남), 모라이스(부산), 안성빈(경남)
GK : 류원우(부천)

베스트팀: 경남
베스트매치: 대전-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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