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울] 황선홍 감독, “모든 것 쏟아 슈퍼매치 승리”
입력 : 2017.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홈에서 치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 승리를 다짐했다.

서울은 15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원정경기를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54점이 됐고, 이날 승리한 4위 수원(승점 56점)과의 승점 차도 2점으로 벌어졌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준비를 하면서 상대의 힘과 압박에 지지 말자고 했다. 기술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경쟁에서는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양팀 다 승패를 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다. 다음 경기인 슈퍼매치 준비를 잘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사실상 올 시즌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황선홍 감독은 그 점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우승 경쟁을 못해 아쉽고 팬들에게 미안하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야 하고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며 2~3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은 오는 21일 수원과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 경기를 승리해야 수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심리적 압박은 시즌 말미에 항상 받는다. 그것을 컨트롤 해야 한다. 라이벌전이고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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