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울E] 김종부, ''클래식 승격, 故 조진호 감독과 나누겠다'' (일문일답)
입력 : 2017.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박대성 기자=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챌린지 우승과 3년 만에 승격에 감격했다.

경남은 14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총 승점 73점을 기록한 경남은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3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을 해냈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크게 기뻐했다. 김 감독은 “경남을 맡아 어려운 일이 많았다. 정말 꿈만 같다. 클래식을 가기 위해서 작년부터 준비했다.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2위 부산과 3~4번의 고비가 있었다. 부산의 끈질긴 추격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리그를 잘 치렀다.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안하게 경기를 잘 했다. 오늘 승리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조직력을 기반으로 공격 루트를 경남에 맞는 방법을 찾았다. 1위는 했지만 상당히 선수들이나 힘든 상황들이 많았다. 그런걸 잘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제 경남은 클래식 준비에 돌입한다. 부담없이 남은 2경기를 치러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 김종부 감독 일문일답

경기 소감
: 경남을 맡아 어려운 일이 많았다. 정말 꿈만 같다. 클래식을 가기 위해서 작년부터 준비했다.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2위 부산과 3~4번의 고비가 있었다. 부산의 끈질긴 추격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리그를 잘 치렀다.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 기존 선수들이 활기차게 잘 했다. 편안하게 경기를 잘 했다. 오늘 승리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어려운 일이 있었다고 했다, 언제가 제일 고비였나
: 전반적으로 기본 스쿼드에서 고액 연봉 선수를 타팀으로 보냈다. 시작은 내셔널 리그 수준이었다. 원하는 스쿼드를 갖추기 힘들었다. 그런 부분들이 많이 힘들었다. 조직력을 기반으로 공격 루트를 경남에 맞는 방법을 찾았다. 1위는 했지만 상당히 선수들이나 힘든 상황들이 많았다. 그런걸 잘 극복했다.

시상식 후에 행가레를 안 한다고 했다
: 부산전 끝나고 행가레를 받았다. 그러나 축구 인생에서 큰 경기들을 많이 했다. 부산도 좋은 경기를 했다. 조진호 감독도 FA컵과 챌린지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였다. 우리 경기 끝나고 세상을 떠나서 마음적으로 좋지 않았다. 같이 나누고 싶었다. 마음속으로 같이 누리고 싶다.

어머니를 보낸지 49제가 안됐다. 광경을 보셨다면 뭐라고 했겠나
- 어릴때 서울쪽에 와서 항상 떨어져 있었다. 20대 초반에 선수로서 잘하다가 많은 시간 힘든 시간이 있었다. 우승을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 1위하고 있는 모습을 봤지만,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클래식에 가면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하겠나
- 올해 같은 경우에 시스템과 전술적인 기본적인 바탕을 만들었다. 세밀한 부분은 스쿼드가 구성이 되면 만들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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