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맨시티 결백 주장...''보드진 전적 신뢰+비난 해소 확신''
입력 : 2020.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니폼 브랜드 푸마가 맨체스터 시티의 결백을 확신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최근 맨시티가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다음 2시즌 동안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와 더불어 3,000만 유로(약 38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최악의 상황엔 리그2(4부)로 강등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맨시티는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곧바로 항소에 들어갔다.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데에만 수백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페란 소리아노 CEO는 팬들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맨시티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푸마도 맨시티를 응원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푸마는 맨시티와 맨시티 보드진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푸마는 “우리는 맨시티 보드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이러한 비난이 해소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언급했다.

맨시티와 푸마는 지난 2019년 2월 10년간 6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2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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