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램파드, 내년 UCL 진출 실패 시 경질 가능성↑ (英 매체)
입력 : 2020.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를 지휘하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램파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지 못할 경우 경질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램파드는 지난 시즌 많은 기대 속에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초반엔 타미 에이브러햄, 피카요 토모리, 메이슨 마운트 등의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구단은 램파드에게 시간을 부여하며 기다렸다.

하지만 불과 몇 달 사이에 상황이 악화됐다. 올해 치러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2승을 따내는데 그쳤고 그 사이 토트넘 홋스퍼가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6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각각 승점 차이가 2, 3점밖에 나지 않는다.

‘더 선’에 따르면 램파드가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보드진은 램파드의 거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 역시 “좋지 않은 성적에 보드진은 램파드의 지도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