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비 보강 급한 뮌헨, 레알 선수 임대…이번 시즌까지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의 우측 풀백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임대 영입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오드리오솔라를 임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비진의 부상으로 스쿼드가 얇아진 뮌헨은 오드리오솔라를 급히 데려오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뮌헨은 니클라스 쥘레를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하비 마르티네스 등이 다쳐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는다. 우측 수비수로 벤자민 파바르가 있지만 한스 디터 플리크 감독대행은 센터백으로 옮겨 급한불을 끌 생각이다. 공백이 생긴 오른쪽 수비는 조슈아 키미히가 가능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더 중용받고 있어 오드리오솔라를 활용할 의사로 보인다.

오드리오솔라는 2018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차세대 측면 수비수로 각광받았지만 두 시즌 동안 27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 시즌 고작 7경기만 나서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밖에 나 뮌헨 임대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

칼 하이츠 루메니게 뮌헨 단장은 "플리크 감독 요청으로 수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고 오드리오솔라를 단기 임대한다"고 밝혔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디렉터도 "오드리오솔라가 우리를 도울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가 찾던 풀백"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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