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면 고생하는 이 클럽, 5년 간 빅6 원정 10무 15패 굴욕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 특히, 라이벌 팀들과 대결에서 압도적이지 못하고, 원정가면 더 심각하다.

아스널은 22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는 이루지 못했지만, 전반 28분 다비드 루이스가 퇴장을 당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러나 아스널은 EPL 빅6(맨체스터 시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성적은 좋지 않다. 원정에서는 더 심각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경기 후 보도에서 “아스널이 지난 2015년 1월 이후 빅6 원정 전적에서 10무 15패로 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마지막 빅6 원정 승리는 지난 2015년 1월 19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2-0 승리다. 이후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원정에서 1-2 패배를 시작으로 극심한 원정 무승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30점으로 10위에 있다. 아스널이 다시 4위 안에 들어 옛 영광을 찾으려면, 승부처에서 승리를 따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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