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우레이 등장 亞국가 월드컵 성과로 연결” 리버풀 전설 예측
입력 : 2020.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전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선수들의 성장을 반겼다.

최근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에 입성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에버턴과 FA컵 3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앞서 5일에는 중국의 자존심 우레이(에스파뇰)가 강호 FC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며 대륙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미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EPL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럽 내 아시아 국가 선수들의 이미지가 급상승했다. 단순 유니폼 판매원이 아닌 자신만의 생존 방식으로 경쟁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과거 리버풀 역사에 획을 그었던 루이스 가르시아가 ‘폭스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축구 발전에 엄지를 세웠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많은 아시아 국적 선수를 볼 수 있다. 숫자가 그것을 증명해준다. 우레이, 미나미노,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 등이 있다. 미나미노의 경우 창의적이고 예측 불가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아시아 선수가 1군에 합류하고, 최고의 선수가 배출되고 있다. 아시아 축구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느낀다. 이제 한 국가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건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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