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키언, ''아스널 수비는 뭘 했나...이것이 없다'' 쓴소리
입력 : 2019.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전 아스널 선수 출신의 마틴 키언이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와 무승부를 거둔 아스널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최종전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와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지난달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해임하고 현재 프레디 융베리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위로 처져 있고, 유로파리그에서 조 1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마틴 키언은 ‘BT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의 융베리 감독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특히 다비드 루이스의 수비에 대해 비판하면서 “루이스는 뭘 했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간절함이 부족하다. 아스널 수비가 얼마나 쉽게 뚫리나. 그들은 행운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승점 1점을 따냈다”고 비판했다.

키언은 “팀이 병들어 있는 듯하다. 처지고 나태해진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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