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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무대서 ‘드로그바+음바페’ 셀카 찍은 사연
등록 : 2019.12.0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시어터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

이날 행사에서 사회자로 나선 디디에 드로그바가 시상식 초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관련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드로그바는 “10년 전에(2009년)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한 어린이팬이 셀카를 요청했는데 거절했다”고 말했다.

당시 경기는 드로그바가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드로그바가 주심에게 ‘수치스러운 놈’이라며 욕을 했다가 6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드로그바는 “당시 심판 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팬의 셀카를 거부했는데, 그때 그 어린이 팬이 바로 음바페였다”고 했다.
드로그바는 시상식 무대로 음바페를 불러서 즉석에서 셀카를 찍었다. 그는 좌중을 향해 “셀카를 찍을 테니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당시 드로그바가 주심에게 항의하며 손가락질했던 포즈와 표정을 직접 그대로 재연해 보기도 했다.



드로그바는 자신의 SNS에 시상식에서 찍은 셀피를 올렸다. 트위터에서 이 사진과 사연은 금세 화제가 됐다. 재미있는 것은 팬들이 꼬마 음바페와 드로그바의 사연 보다도 드로그바의 셀피 촬영 순간이 포착된 사진에서 공개된 그의 휴대폰 기종에 더 관심을 보였다는 점.

팬들은 “드로그바 같은 백만장자도 아이폰6를 쓰는데, 비싼 신제품을 쓰는 사람들은 뭐냐”는 화두로 설전을 벌였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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