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의 플레이는 멈추지 않는다… 전북과 재계약 예정
입력 : 2019.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이동국(40)이 2020년에도 전북 현대의 공격수로 활약한다.

전북은 이동국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재계약이 완료되면 이동국은 2009년 전북에 입단한뒤 11시즌을 전북과 함께하게 된다. 이동국은 올해 조세 모라이스 감독 부임과 함께 주장을 다시 맡았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K리그1에서 9골 2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K리그1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동국이 전북과 재계약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동국과 전북은 영원한 동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이동국은 매 경기 전북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했다. 전북도 마찬가지로 팀 내 최고참이자 레전드로서 대우를 하기 위해 부단한 애를 썼다.

이동국은 올해를 끝으로 전북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1년씩 계약을 연장했기에 내년에도 1년 계약이 유력하다.

다만 올 시즌 재계약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북은 항상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과 2~3개월 전부터 협상을 진행해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해는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과의 재계약이 시작되지 않았다. 주전 수비수 이용(33)만 다년 계약에 대한 합의를 이뤘을 뿐이다.

전북은 서둘러 이동국과의 재계약을 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동국 외에도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주전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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