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레알도 움직인다… 지단 경질 후 포체티노 선임 전망
입력 : 2019.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FA 시장에 나오자 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20일 스페인 ‘아스’는 레알이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19일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난 직후 유럽 각 리그 빅클럽들이 구애의 눈빛을 보냈다. 그중에서는 오랫동안 선임을 바랐던 레알도 있었다. 현재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편한 관계인 레알은 예전부터 포체티노 감독을 대안으로 점찍었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로 레알행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레알은 이미 두 차례 포체티노 감독에게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을 라리가 2위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불안정하게 경기하는 팀 운영으로 인해 레알 수뇌부와 마찰을 빚었고 악화됐다. 사실상 시한부 감독 처지가 됐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있어서도 레알 취임은 자신에게 여러모로 득이 되는 선택이다. 그는 2009년부터 3년간 에스파뇰을 지휘한 바 있다. 레알을 맡으면 7년 만에 다시 라리가로 돌아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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