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R] 이강인, 30분 오래 뛰었다…발렌시아는 레가네스와 무승부
입력 : 2019.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이 4경기 연속 출전하며 발렌시아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시즌 가장 긴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서 레가네스와 1-1로 비겼다. 레가네스가 4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던 팀이기에 발렌시아 입장에서 아쉬움이 큰 무승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투입만 기다렸던 이강인은 후반 14분 출전 명령을 받았다. 추가시간까지 감안하면 30분 이상 뛸 수 있는 시간대로 지난 FC바르셀로나전 23분보다 더 오랜 시간을 뛰게 됐다.

이강인은 원톱 로드리고 밑에서 세컨톱처럼 움직였다. 중앙에서 주로 움직이면서 우측 측면과 연계를 이어가는 플레이를 펼쳤고 정확한 킥력을 바탕으로 패스와 코너킥을 도맡아 처리했다.

이강인도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발렌시아의 역전골을 위해 애를 썼지만 발렌시아는 아쉽게도 무승부에 그쳤다. 다니 파레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던 발렌시아라 아쉬움이 크다.

발렌시아는 전반 17분 로드리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레호가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36분 어수선한 수비 상황서 오스카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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