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월클 선수
입력 : 2019.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 입에서도 리오넬 메시 이름이 나왔다.

둘은 오랜기간 경쟁을 펼쳐온 사이.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각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에이스로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등에서 싸웠다. 물론 메시가 맹활약한 바르셀로나가 매번 앞선 게 사실이다.

이젠 서로의 골문을 겨누지 않아도 된다. 함께 골을 도우며 마무리할 그림이 나오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그리즈만 영입을 확정지은 것.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바르셀로나는 근 몇 년간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투어에 나선 그리즈만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앞날을 내다봤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코파 아메리카를 소화한 메시는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

그리즈만은 "메시가 훈련에서 어떤 모습일지 보고 싶다"라면서 "메시의 모습을 따라하거나 아니면 내 방식으로 해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동장 안팎에서 메시를 알아가려 한다. 이 선수가 빨리 도착하기만을 고대한다. 난 메시도, 클럽도, 그리고 선수단 전체도 모두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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