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 위해 이 클럽 갔으면…'' 필리페 루이스의 바람
입력 : 2019.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브라질 대표팀 왼쪽 풀백 필리페 루이스(플라멩구)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FC바르셀로나 이적을 기대했다.

루이스는 22일 스페인 '코페'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를 위해서도 바르셀로나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바르셀로나와 재회를 타진한다. 바르셀로나도 긍정적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을 원하고, 네이마르가 가세하면 최고의 공격진이 가동될 기대가 크다.

그러나 PSG의 자세가 완강하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낼 경우에만 이적을 허락한다. 바르셀로나는 현금에 필리페 쿠티뉴, 이반 라키티치를 제시했으나 반대에 부딪혔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에게 무려 3억 유로(약 3,965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사실상 이적 불가 통보로 해석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도 PSG의 엄청난 요구에 주저했고,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도 크게 줄어든 상황. 하지만 루이스는 여전히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을 기대한다. 그는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 옆에서 뛰면 행복할 것이며, 필드 안팎으로 서로를 잘 알고 있다"라며 메시가 네이마르를 반겨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를 위해 바르셀로나로 가기를 원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안다"라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재회를 위해 많은 절차가 남았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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