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억 5천만 유로(약 1,925억 원).

사디오 마네(27, 리버풀)에게 책정된 몸값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영입 전권을 부여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내로라하는 자원들이 후보군에 오른 가운데, 리버풀 핵심 공격수 마네 역시 포함돼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우승을 열망하는 지단 감독이 ‘인재’ 마네를 영입하려 한다. 필요한 금액이 1,925억 원에 달한다. 고급 영입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시즌 우여곡절을 겪은 레알이 재건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다. 최근 마네가 깜짝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이 마네를 원하지만, 고액이 걸림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2021년 6월까지인 폴 포그바 역시 큰 금액이 필요하다”면서, “토니 크로스와 가레스 베일 매각에 성공한다면 금전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결국, 팀 쇄신이 불가피하다”며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