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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모우라, 맨시티 부술 두 명의 스피드 마귀''(英 언론)
등록 : 2019.04.15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시티 격파 선봉장으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이상 토트넘 홋스퍼)를 지목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오랜 시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폭풍우를 견뎌야 한다. 하지만 맨시티에 벌을 내리고 부술 수 있는 손흥민과 모우라, 두 명의 스피드 마귀가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화끈한 발끝을 자랑한다. 한동안 주춤했던 손흥민은 신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한 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올렸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프리미어리그), 맨시티(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꽂아 신구장 최초 득점자로서 이름을 새겼다. 토트넘 공격의 핵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모우라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는 지난 13일 허더즈필드 타운과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고, 손흥민이 휴식을 위해 벤치에서 출발한 틈을 타 득점 감각을 일깨웠다. 리그 8~10호골을 한꺼번에 터트려 지난 시즌 12경기(컵대회 포함)에서 1골에 그쳤던 부진을 확실하게 털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과 모우라의 합작 플레이가 빛났다. 볼을 잡은 손흥민이 빠르게 질주했고, 빈 공간으로 뚫고 들어가는 모우라에게 패스했다. 모우라는 스피드를 살려 그대로 오른발 슈팅, 허더즈필드의 골망을 흔들어 대미를 장식했다.

허더즈필드를 꺾고 신바람을 달린 토트넘은 난적 맨시티와 다시 만난다. 오는 18일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 결판을 벌인다. 토트넘은 지난 8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승리를 거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케인이 뛰지 못하고, 델레 알리도 손목 골절로 출전이 불확실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난관을 넘을 수 있다고 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 없이 훌륭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허더즈필드와 경기에서 빛났던 스타는 손흥민이 아닌 해트트릭을 터트린 모우라였다"고 모우라를 맨시티전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데일리 메일'은 모우라에게 우선순위를 줬지만 손흥민의 위력도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모우라가 힘을 합치면 맨시티를 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7분 동안 뛰면서 모우라와 좋은 연계를 펼쳤다. 토트넘이 4강에 진출하려면 두 선수에게 파트너십을 발전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선발 출전을 촉구했다.

이어 "토트넘은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도 많은 걸 얻었고, 손흥민과 모우라는 케인이 자리를 비워도 대신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며 맨시티전에서 손흥민, 모우라에게 시선을 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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